S-OIL 배당외엔 투자매력 없어
S-OIL 배당외엔 투자매력 없어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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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가 S-OIL에 대해 9일 "배당목적 외에는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S-OIL의 경우 석유정제사업 비중이 높아 2008년 이후 정제마진 하락으로 감익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결국 주가도 시장평균수익률을 상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S-OIL의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격은 7만3500원을 제시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최대주주인 아람코사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한 최소한 액면가 대비 약 200% 수준인 주당 5000원 이하로 지급 배당금이 축소될 우려는 낮아 배당투자매력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OIL은 국제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2007년 매출은 7.6% 감소가 불가피하나, 2006년말 온난한 기후 영향에 따른 난방유 수요 감소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1246억원으로 급감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07년 영업이익은 5.2%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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