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통업계 대표 3사의 M&A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양재동 화물터미널에 백화점과 할인점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설이 있었지만, 현대백화점 측은 공시를 통해 부인했다.
롯데쇼핑이 세이브존 I&C와 뉴코아 강남점 C&M(SO)를 인수할 것이라는 설과 신세계의 농수산홈쇼핑 인수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공시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푸르덴셜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국내유통업계는 지난해 할인점간 M&A로 구조 변화를 겪었고 이런 추세는 올해 온-오프라인, 온-온라인 또는 지역 점포 등의 중소규모 M&A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무성한 소문이 이는 것은 신규 성장 모델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채널 확보’가 절실한 시점으로 유통업체 중심의 신규투자와 M&A는 사업규모 확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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