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한국증시가 악재의 충격에 따른 하락률이 과거 5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의 조사에 따르면 금리인상, 유가 급등 등 외부 충격시 주가가 하락할 때 과거에는 7.02%의 하락률을 보였지만 최근 1년은 2.66%하락하는데 그쳤다.
같은 상황, 해외 주요국 증시의 하락률은 3.19%로 과거에는 한국이 더 큰 충격을 받았으나 최근 1년은 하락폭이 해외 주요국 주가 하락률 1.79%와 비교할 때 차이가 0.87%포인트 하락에 불과해 국내 증시가 외부충격에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03년부터 장기 강세장에서 하락시 회복기간 등을 분석한 결과, 고점대비 하락기간은 평균 30일이고, 전고점을 회복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83일로 하락기간의 2.77배가 소요됐다.
증시 하락시 평균 등락률은 -13.71%를 기록, 저점대비 회복시는 평균 17.3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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