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통신, 정보기술, 경기관련소비재 주도권
KOSPI지수 2006년말 수준을 회복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KOSPI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82포인트 오른 1446.45를 기록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영원 스트래티지스트는 "지정학적 위험의 감소, 경기 전환시점의 임박, 외환시장의 안정, 글로벌 경기의 안정 등 긍정적인 재료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각 변수는 1분기 중 더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특히 이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싸다"며 "이머징 마켓내 자금 흐름의 혼란이 이어지며 저평가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한국시장의 저평가 상태가 주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스트래티지스트는 "절대 PER수준에서는 메리트가 크지 않지만 이머징마켓, 중국시장과의 비교에서 저평가 정도가 큰 금융, 통신섹터와 선진시장 대비 저평가된 정보기술, 경기관련소비재 섹터의 시장 주도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