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스페인 BBVA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수출입은행, 스페인 BBVA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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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BBVA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S.A.)는 직원 95,000명, 총자산 3,924억 유로에 이르는 스페인 2위의 상업은행이다. 현재 스페인, 포르투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 7,500개에 달하는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기업이 수주하는 사업에 대한 협조융자(Co-financing) 확대 ▲채무보증 및 금융자문을 통한 수주지원 ▲중남미 지역 사업정보교환 등 포괄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중남미 전 지역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BBVA와 업무협약 체결로 이 지역을 포괄하는 금융네트워크가 확보됐다”며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2월 스페인 최대 상업은행인 산탄데르 은행(Banco Santander)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기업이 인구 3억2,000만명에 이르는 스페인어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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