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사 주식투자자 305만명
증권예탁결제원이 12월 결산사 실질주주수를 파악한 결과 주식투자자의 수가 2005년과 비교해 지난해 5.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주주수는 865만명이었고 이중 중복투자자수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05만명으로 2005년의 289만명에 비해 5.4% 증가했다.
투자자 1인당 평균 종목수는 2.83개였고, 전년대비 6.6%가 증가한 1만755주를 보유. 실질주주 형태별 분포에서 개인주주는 303만2188명으로 99.3%를 차지했다.
또한 회사별 실질주주수는 하이닉스반도체가 가장 많은 23만6517명을 기록, 이어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케이티앤지, 현대자동차 등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9만1236명 대비 42% 증가한 12만9327명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이 82.9%로 가장 높고, 이어 하나금융지주, 쌍용자동차, 한국외환은행, 일성건설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주주 지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27개사로 2005년의 26개사에 비해 1개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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