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기술적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수급 우선의 현 주가 약세 상황은 터닝포인트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지수 1370p는 직전 저점의 방어여부를 가늠하는 넥라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락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지지선 이탈에 의한 단기 조정파동은 1300선 초반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단기 조정 파동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 상승 추세로의 복귀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증권은 "하락의 원인은 수급불균형 탓으로 하락추세의 신호로 보기는 힘들다"며 "현 지수수준에서의 경우수준은 저점의 붕괴시 역 헤드앤쇼울더 형태를, 만약 저점이 방어될 경우 하락추세의 전환을 확인하기 전까지 하락삼각형 형태의 추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상승추세로의 복귀를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지선 이탈에 민감하게 공포분위기에 빠져들 필요는 없지만, 일시적인 반등에 흥분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키움증권은 "낙폭과대 심리를 활용한 단기적인 반등상황을 이용, 중장기 관점에 매수의 템포를 조절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