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 1월에서 12월 18일까지 자기주식 취득, 처분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기주식 취득총액은 늘고 처분총액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지수가 크게 하락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위해 자기주식 취득규모가 늘었고, 특히 전문운용기관과의 신탁계약체결을 통한 간업취득방식이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올해 코스닥상장법인의 자사주 취득총액은 36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57%(1227억원) 증가했다. 반면 자사주 처분총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13%(1243억원)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직접취득이 2.61%(51억원) 증가했고 신탁계약 체결에 의한 간접취득금액은 총 16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반면 신탁계약해지에 의한 간접처분금액은 11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49%(1219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