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20일까지의 신규상장법인의 주가 등락률을 살펴본 결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경우 상장일 당일에 매도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주는 거래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대비 평균 50.92% 상승했고, 상장일종가는 시초가 대비 평균 4.15% 상승했다.
투자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경우 현재까지 보유하는 것보다 상장일 당일에 매도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공모주를 현재까지 보유할 경우 수익률은 평균 31.66%인데 반해, 상장일 매도할 경우 50.92% 수익을 얻었다.
코스닥시장은 상장일 시초가로 매도하는 경우 평균 42.06%의 수익률을 거둬 상장일 종가에 매도하는 것보다 유리했다.
한편, 올해 신규상장법인은 전년대비 22개사 감소한 76개사로 조사됐다.
이중 투자회사가 아닌 일반회사는 유가증권시장 11개사, 코스닥시장 51개사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증시가 보합세를 보여 신규상장 법인수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