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연말연초 투자전략 짜기
[12월19일]연말연초 투자전략 짜기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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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지금 1. 증시 분위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 분위기도 좋습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 물가지수와 일본 4분기 단칸지수가 양호하게 발표됐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따뜻한 바람이 한국 주식시장으로 넘어와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2. 장 분위기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국내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메리트가 높습니다. 이를 노려 외국인도 12월들어 순매수로 생각을 바꾼 모습입니다. 연기금과 보험 등에서도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져 투자주체 부재 상황에서도 수급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윈도우드레싱과 배당투자, 디커플링 해소과정 등을 감안하면 전고점 돌파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때문에 시장은 지수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집중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고, 예상보다 지수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외국인이 브릭스 국가 중 중국을 편애하는 가운데 한국의 위치도 좀 더 유리해질 듯합니다. 이유는 저평가, 기업의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감, 아시아 펀드 관심 고조에 따른 신규 자금 유입 등이 기대됩니다. 4. 주변국 분위기는? 주변국 분위기가 좋아 국내 주식시장 분위기도 높이고 있습니다. 대만과 인도증시가 외국인의 매수 유입으로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미 증시도 신고점 갱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증시와 연관성이 높은 일본증시도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도 920원대에서 추가 하락을 멈췄고, 기업들의 4분기 실적개선 효과도 주가에 덜 반영됐습니다. -이제 배당락과 납회일을 제외하면 실제 주식투자 기회는 일주일 남짓밖에 안 남았습니다. 이에 배당투자와 연기금 등 기관의 윈도우드레싱 효과도 기대됩니다. 5. 그렇다면 연말 투자전략은? 내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야겠죠. 내년 이익전망이 밝고 가격 부담이 덜한 종목이 좋습니다. 삼성증권은 핵심 블루칩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신세계, 신한지주, 삼성화재를 추천했습니다. -다른 투자법은 배당주관련 투자입니다. 예를 들어 4%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하고 관련 종목에 투자했는데 이미 목표 수익률에 달성했다면 이익 실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증권은 배당락 이후 주가 복원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려 목표수익을 챙기며 기회비용도 챙기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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