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씨디네트웍스에 대해 해외사업 기대감이 증가하고 주가하락으로 매수가능가격대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만7600원으로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씨디네트웍스가 “견조한 트래픽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전분기대비 성장세가 지속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주가모멘텀을 좌우할 해외사업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점차 강화되고 있고, 투자의견 하향조정 이후 주가가 하락해 매수 가능 가격대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씨디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지속했 왔으나 영업이익률은 해외사업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로 26% 수준에서 정체돼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장기성장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강한 수준”이라며 “국내 사업은 2007년초 신규대작 게임 출시 예정과 동영상 검색시장 확대와 포털업체의 IPTV사업 진출 등 트래픽 증가요인이 견고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일본, 중국, 미국법인을 설립해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중인데, 특히 일본과 중국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