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D900의 힘이 느껴진다
피앤텔 D900의 힘이 느껴진다
  • 조권현 기자
  • 승인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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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피앤텔에 대해 D900 휴대폰의 모멘텀이 두드러지면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김지산·이남령 애널리스트는 “피앤텔이 삼성전자 D900중심의 울트라에디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8.6% 상승한 6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피앤텔은 3분기 640억원의 매출액과 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D900 모멘텀이 두드러지면서 수익성 향상과 케이스 관련 부속 외장품 매출 증가 수반. 천진 법인 생산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본사 케이스 매출은 정체된 반면, 천진 법인 대상 원재료 매출이 큰폭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 천진 법인을 포함한 전체 출하량은 740만대를 기록해 삼성전자 내 점유율도 24.1%로 상승했다. 김·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사업인 슬라이딩 힌지의 실적 기여도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내년 연간 출하량은 1천만개, 매출액은 139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부수적으로 슬라이드 모델 케이스 수주량 증대 효과도 전망됐다. 김·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피앤텔의 제품은 경박단소화해 슬림폰 트렌드에 적합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설계와 금형 제작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원가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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