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이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4.3%, 22.1% 증가한 640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법인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텐진 공장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48.7%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중국 텐진 공장의 매출액이 매분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중국 공장으로의 원재료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각각 13.8%, 11.7% 증가한 729억원, 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텐진 공장 매출액은 매분기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중국 공장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179억원에 달했고, 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중국 공장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나, 2007년부터는 피앤텔, 인탑스 이외에 참테크가 중국 공장 생산에 가담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