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가격인상 작업 순조롭게 진행 돼
웅진코웨이 가격인상 작업 순조롭게 진행 돼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6.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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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의 3분기 매출액은 매출액은 2826억원, 업이익은 231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향상 원인은 3분기에 신규 렌탈이 23만5천 계정증가에 그쳐 매출액 대비 판매수수료 비율이 2분기 24.3%에서 22.9%로 낮아졌고, 필터교체비용 등이 줄면서 매출원가가 60억원 적게 반영됐고, 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광고선전비가 14억원 감소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국투자증권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500원을 유지했다. 또한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8월 중순에 시행된 판매 단가 인상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에는 이익률이 12%대에 이를 것"이라며 "가격인상 효과와 ERP 구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2007년 이후의 실적 향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웅진코웨이는 가격인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소비심리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기대됐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8월 신규 렌탈 요금을 5%, 기존 및 신규 멤버쉽 요금은 평균 23% 인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렌탈요금 인상은 별 저항 없이 적용되고 있고, 멤버쉽 요금 인상은 11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기존 고객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며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4.7% 정도가 자진 해약했고, 4% 정도는 아직 판단을 보류하고 있어 회사측이 예상한 15% 정도의 해약률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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