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언제까지 석유를 사용할 수 있을까?
저자인 데이비드 굿스타인에 의하면, 인류는 ‘허버트의 정점’을 이미 지나고 있을지도 모르고 현대문명을 지탱하고 있는 연료인 석유의 공급도 10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앞으로 원유가격이 오를 예정이니 어디에 투자하라고 어설픈 예측은 하지 않는다. 한 과학자가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현 인류에게 진심어린 대체수단을 제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기에 수입하는 원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 외교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우리로서는 당장 닥칠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현재 우리가 준비해야 할 사항을 짚어내기 위해 읽어봐야 할 책이다.
데이비드 굿스타인 지음 | 권석준 옮김
베리타스북스 | 197쪽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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