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사회지능
SQ사회지능
  • 김영진 기자
  • 승인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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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EQ를 넘어 이제는 SQ다!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원거리 통신이 가능해지고 인적 네트워크가 다양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의 말을 쏟아내는 사람보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 빈둥대는 팀원을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해주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성공과 행복의 기여도는 IQ보다 EQ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 ‘감성지능’의 작가 대니얼 골먼. 그가 11년 만에 출간한 ‘SQ 사회지능’에서는 IQ, EQ와 같은 개인의 능력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관계 맺을 때 일어나는 모든 일은 SQ(Social Quotient)에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SQ는 상대방의 감정과 의도를 읽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말한다. 또한 SQ는 타고나는 것보다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부분이 커서 사람과 사람간의 교감을 통해 개선 가능하다. 이는 학습능력이 떨어져도 사회적으로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SQ가 강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단순한 산술적 수치가 아닌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최신 연구사례들을 흥미롭게 분석, 사회지능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미래사회를 주도할 새로운 인간형의 조건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대니얼 골먼 지음 | 장석훈 옮김 웅진씽크빅 | 560쪽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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