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부자들
미래형 부자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06.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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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산층을 위한 재무설계 가이드!
평균 은퇴 연령 54세, 평균 수명 77세. 대한민국의 오늘의 모습이다. 이대로라면 최소 20년이 넘는 시간이 은퇴 후에 주어진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날 것이므로 30년이 될지, 40년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만15~29세)이 졸업·중퇴 후 첫 직장에 취업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2개월, 3년이 넘은 경우도 10%나 됐다. 반면 고령층(만55~79세)이 직장을 그만둘 당시의 평균 연령은 54세 였고 그 주된 이유는 남자는 정년 퇴직, 여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였다. 이 통계수치를 따른다면 우리는 평균 30년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은퇴 후 20~30년은 먹고 살 것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미래형 부자들’은 이러한 한국의 현실에 입각해 써내려간 대한민국의 아주 평범한 중산층들을 위한 재무설계서라 할 수 있다. 당장 오늘 먹고 살기도 힘든데 내일을 준비할 돈이 어디있냐고? 그러면서도 내심 다가오는 미래가 두려운 건 무슨 이유일까. 이게 바로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누구에게나 은퇴 후 미래가 있다. 누가 얼마나 빨리, 그리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수년간 재무설계 상담을 해온 저자 여운봉은 ‘나무보다는 먼저 숲을 보라’며 그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부동산, 금융, 증권 등에 투자할 때도 경제·문화적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제대로 읽어내고, 그 환경에 맞춰 재테크 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은퇴 후가 두렵지 않다면 그대는 진정한 행복한 부자가 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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