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가을여심 손짓…여성겨냥 패키지 풍성
특급호텔 가을여심 손짓…여성겨냥 패키지 풍성
  • 박정민 기자
  • 승인 2003.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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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들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가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 `뷰티 슬립 패키지`를 마련했다. 프린세스 패키지(29만원)는 스위트룸 1박과 무료 영화감상, 야식 룸서비스와 함께 얼굴 경락마사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퀸 패키지(45만원)는 전신 아로마테라피를 받을 수 있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비노에서의 저녁식사도 포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아쿠아로빅, 스텝 에어로빅, 살사댄스 등 이색적인 헬스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주말 헬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운동을 한 뒤 테마클럽 제이 제이 마호니스에서 칵테일과 댄스까지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 딱이다. 식사 포함 여부에 따라 18만5,000원, 22만5,000원, 26만원 등 세가지가 있다.   신라 호텔은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문화와 웰빙을 주제로 한 체험 이벤트 `재즈 위크앤드 패키지`를 내놓았다.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고객이 원하는 재즈 음악과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해주고, 칵테일도 무료로 제공한다. 자이브(21만9,000원), 그루브(25만9,000원), 스윙(29만9,000원) 등 재즈 용어를 딴 세가지 상품이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허니문 패키지를 이용하는 신부에게 시슬리 화장품을 증정하는 `시슬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크럽 제거용 젤, 마스크 팩 등 최고급 화장품 세트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랜드는 28만원과 30만원, 코엑스는 25만5,000원과 40만원짜리가 있다. 모두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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