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4일부터 뉴욕 보스턴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30여개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1 대 1 미팅 방식의 기업설명회(IR)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될 이번 미국 IR에서 △PVC ABS 등 세계 1등 제품 △중국사업 현황 및 신규 진출전략 △우수한 사업 포트폴리오 등 안정적 수익구조 △전략사업인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성장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키로 했다. LG화학은 미국 IR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아시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해외 IR컨퍼런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한용 부사장은 "한국의 대표적 화학기업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회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미국 유럽 홍콩 싱가포르 등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