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9월 수출 11% 증가 예상
臺, 9월 수출 11% 증가 예상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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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의 수출호조 덕분에 지난달 대만의 수출이 2개월 연속 10%대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중간값)에 따르면 지난달 대만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지난 8월의 수출 증가율은 13%였다. 이같은 대만의 수출 호조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지난 2.4분기에 당초 예상과 달리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대만의 경기 회복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이른다. 한편 대만 정부는 지난달 수출 실적을 7일 오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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