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야생동물 대탐험 = 팀 헤인즈 지음. 김혜원 옮김. 영국 BBC의 `자연사다큐멘터리` 시리즈 제3편. 원제 Walking With Beasts. 수백명의 과학자, 모형제작자, 그래픽 디자이너, 전문 촬영기사, 애니메이션 제작자, 음향 및 음악 제작ㆍ편집자가 동원돼 신생대 지구의 자연환경과 생물을 재현했다. 이 책은 TV시리즈 내용에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엮어 펴낸 것. 공룡이 멸종하고 1천500만년이 지나 포유동물이 새로 등장하기 시작한 4천900만년 전 `에오세`를 다룬 < 새로운 새벽 >, 포유동물이 본격적으로 번성하고 최초로 고래가 등장한 3천600만년 전 에오세 말기 이야기 < 고래 사냥 >, 지구 온도가 안정되면서 식물들이 번성하고 육상 초식동물들이 출현한 2천400만년 전을 보여주는 < 땅의제왕 >, 320만년 전 적도 열대림에 등장해 무리를 이루어 살았던 인류의 조상들을 다룬 < 희생자의 복수 >, 빙하기가 도래하고 남미와 북미 평원을 공포새와 검치 고양잇과 동물들이 주름잡은 100만년 전 < 검치동물의 세계 >, 빙하기가 닥쳐 툰드라와 스텝지대가 형성되고 매머드를 비롯한 수많은 동물이 번성한 3만년 전 < 매머드의 여행 >등 6개 이야기로 구성됐다. 사이언스북스刊. 268쪽. 3만3천원. ▲똑똑한 운동 = 양윤준 지음.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선수단 팀닥터를 지낸 저자가 스포츠클리닉과 관련해 나온 최신 연구성과를 대중화한 책이다. 나는 무슨 운동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저자는 걷기, 조깅, 등산, 줄넘기, 러닝머신, 웨이트트레이닝, 에어로빅, 수영등 각종 운동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경우에 피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 특히 좋은지, 운동방법, 운동강도 등은 자신의 신체조건에 따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등 을 설명한다. 또한 운동을 그 효과에 따라 근육이 튼튼해지는 운동, 뼈가 튼튼해지는 운동,심장과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운동, 키가 크는 운동, 살이 빠지는 운동, 스트레스를해소하는 운동 등으로 나눠 어떤 운동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록으로 운동평가표, 세부근력운동평가표, 운동 주간계획표, 운동일기, 신체활동별 소모열량표 등이 들어있다. 소소刊. 208쪽.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