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드 본격 턴어라운드 시동
텔로드 본격 턴어라운드 시동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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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휴대폰개발업체인 엑사텔레콤과 합병한 텔로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텔로드는 지난 몇 년간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유선통합망 구축사업을 추친해오고 있으며, 실질적인 매수회사인 피합병법인 엑사텔레콤은 휴대폰 개발업체로 주로 삼성전자의 CDMA, GSM 등 휴대폰 개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옛 텔로드의 2005년 기준 손익규모를 보면 매출 188.3억원, 순이익 22.7억원을, 엑사텔레콤은 매출 121억원, 순이익 -4.8억원(합병비용반영) 이어서 올해부터 두 회사의 매출이 합산됨에 따라 매출 신장이 대폭적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순이익도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지방행정단위의 통합망 구축사업 수주와 안정적인 CDMA, GSM 휴대폰 개발부문의 매출에 따라 올해는 약 405억원(+234.7%YoY)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합병을 통한 매출성장과 더불어 최근 카메라 내장형 휴대폰에 대한 RF 제어신호 송신장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새로운 휴대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텔로드의 매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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