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일 올 3.4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기)`이 증시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재환 애널리스트는 "다음주부터 본격화 되는 이번 어닝 시즌은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측면과 맞물려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급락에 따른 이격도 축소과정 이상으로 보기는 힘들어 추세적 흐름을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국내 경기를 구성하는 산업 가운데 회복세가 살아있는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관련 우량주와 지난 3월 이후 상승국면에서 주도주 역할을 했던 조선과 인터넷주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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