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금은 매수시기
국민은행 지금은 매수시기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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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에 대해 19일 "최근 외환은행 인수 무산 가능성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며 "인수가 지연될 수는 있지만 무산될 여지는 적어, 지금이 좋은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합병 시 부분주식교환 방식을 택할 경우, 주가 초과 상승 여력도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 입장에서는 인수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합병 방식을 택하려고 할 것인데 부분주식교환 방식에 의한 합병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 무산 가능성은 물론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조차도 무효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과 감사원의 불법매각 의혹에 대한 최종 결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사회적 여론과 언론은 ‘불법’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외환은행 매각 자체가 ‘불법’ 이라는 확증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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