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 고유가 타격 입어
LG석유화학 고유가 타격 입어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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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석유화학이 고유가의 영향을 받아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LG석유화학에 대해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국제유가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적정주가 2만4500원을 제시했다. LG석유화학은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제품 가격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유가 강세에 따른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의 상승으로 변동마진이 가시적으로 축소됐다. 2분기에도 설비증설에 따른 공장가동 중단(4월초~5월 중순)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 애널리스트는 "투자 관점의 접근은 3분기 이후 실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나, 국제유가의 안정이 선행되지 않는 한 관심을 낮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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