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CEO선출, 장기 실적개선에 주목
강원랜드 CEO선출, 장기 실적개선에 주목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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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오는 28일 주주총외에서 신임 CEO를 선출할 계획이다. 최근 주가 강세에 대해 현대증권은 17일 "신임 CEO 선출에 대한 기대로 풀이되는데 과거와 달리 민간 부문에서 선출돼 보다 합리적인 경영이 예상된다"며 "가령 슬롯머신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일반영업장의 금연조치’ 등은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실적악화보다는 장기적인 개선전망에 맞출 것으로 분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높은 승률 등으로 인해 불법 카지노바의 인기는 결국 하락할 전망이고 폐광기금 징수율 상향조정도 이미 알려진 정보인 반면 장기적인 이익개선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2006년 하반기의 스키장 개장과 2007년 하반기의 게임기구 증설, 2008년의 38국도 완공 등은 슬롯머신과 테이블게임 매출을 활성화,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임 CEO 후보 명단 김광래 44년생 강원도 정선 전 맥슨텔레콤 사장 손일권 41년생 서울 전 롯데알미늄㈜ 대표 염정태 44년생 경남 마산 전 쌍용정보통신 사장 조기송 49년생 강원도 강릉 전 LG필립스 LCD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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