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15일 세계적인 통신사업자인 BT(British Telecom South Korea)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선물시세정보 실시간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스콤은 증권선물시세에 대한 공급과 국내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BT의 자회사로서 금융부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는 BT-Radianz사는 해외 네트워크의 제공 및 판매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신헌찬 코스콤 상무는 "이번 계약은 세계적인 거래소들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전세계 48개국 1만여 이상의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시장의 실시간 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시장의 투자 촉진과 함께 KRX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