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에이스테크와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기업분할을 통해 글로벌 경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각각에 대해 목표주가 1만7천원, 1만8천7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에이스테크는 지난달 28일부로 안테나사업부문을 인적분할 형태로 분할키로 하면서 지난달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됐고 이날부터 변경상장된다. 또 안테나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된 에이스안테나도 코스닥 상장심사를 거친 후 오는 27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기업분할을 통해 전문화와 집중화로 경쟁력이 제고되고, 각 사업부문별 책임경영 강화와 경영 투명성이 강화된다"면서 "유사 상장회사와 비교가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제시한 에이스테크와 유사한 상장회사로는 케이엠더블유, 이노와이어, 쏠리테크, C&S마이크로, 영우통신, 단암전자통신, 지에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있고, 에이스안테나와 비교 가능 상장회사로는 EMW안테나, 인탑스 등이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주요 이슈로 등장했던 무상증자는 기업분할과 함께 더욱 줄어든 자본금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중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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