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셋운용, '뮤지컬 펀드' 설정
마이애셋운용, '뮤지컬 펀드' 설정
  • 김종남 기자
  • 승인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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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44억 규모의 뮤지컬 펀드가 설정됐다. 마이애셋자산운용은 오늘 `마이애셋 사모 뮤지컬십계 특별자산투자신탁'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설정액이 44억5천만원인 이 펀드는 오는 4월11일부터 한 달 간 공연되는 프랑스 뮤지컬 'Les DIX'(십계)에 투자하며, 나머지 공연 소요 자금(30억5천만원)을 대는 공동주최사인 문화방송 및 이룸이엔티와 수익을 배분한다. 동양종금증권과 한화증권 PB센터를 통해 판매됐으며, 개인 투자자는 목표수익률 외에 부대 서비스로 공연 초대권을 받고 법인 투자자는 텔레비전 광고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마이애셋측은 엔터테인먼트 펀드의 안정성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공동참여해 안정적인 투자 및 사후관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마케팅본부장은 "펀드의 존속기간이 4개월의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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