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종 2006년 하반기 ‘황금시대’
반도체업종 2006년 하반기 ‘황금시대’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 비중 확대 의견 제시
한국투자증권은 2006년 하반기에 메모리반도체의 황금시대가 올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향후 2년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신규 수요 창출 확대와 D램 시장의 회복으로 연평균 17%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경쟁사 대비 20∼30% 높다”며 “이는 낮은 원가구조, 생산성 개선 능력, 고부가가치 제품비중 확대에 따른 판매가격 프리미엄 유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 하이닉스의 경우 9.5배 수준”이라며 “인피니온(77배)을 제외한 경쟁업체 평균이 15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커 저평가 국면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시기로 비수기인 내년 상반기를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