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경기우려 완화 상승
유럽증시, 美 경기우려 완화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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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도심 거리의 모습
영국 도심 거리의 모습

[한국증권_신예성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기악화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ECB(유럽중앙은행)이  주최한 국제포럼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걱정한 만큼 매파적인 발언은 나오지 않은 것도 상승을 견인하는데 한몫했다.

28일(현지시간)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3.15포인트(0.70%) 오른 456.05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9.03포인트(0.52%) 오른 7500.49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2.14포인트(0.64%) 상승한 1만594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0.74포인트(0.98%) 오른 7286.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매파적 기조를 재차 확인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지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하며 유럽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ECB 포럼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더 많은 제약이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7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수출하는 데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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