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네이버에 대해 커머스 확장 전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8%, 2.9% 증가한 1조6100억원, 316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나 전년 대비 성장 회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CJ대한통운을 비롯해 7개 풀필먼트 업체의 물류 서비스를 취향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고를수 있는데, NFA를 활용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많아지면 네이버를 통한 쇼핑의 평균 배송 기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월부터는 네이버 장보기에 이마트가 입점되는 동시에 용인 풀필먼트 센터(저온)가 오픈되며 네이버를 통한 신선식품 배송도 익일 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이후에는 이마트 PP센터 활용,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협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정보 관련 이슈로 지연된 일본 라인 스마트스토어 출시도 라인페이 관련 데이터 이전이 완료되는 9월 이후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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