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12.(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12.(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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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청와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시 엄정 대응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내놓음.

청와대는 "관련법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힘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이 지났지만 與野가 법사위를 놓고 맞서면서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

박병석 국회의장은 원 구성과 관련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본회의를 열겠다”고 공언하면서 오늘이 다툼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전대)를 앞두고 '이낙연 대 반(反)이낙연' 구도가 그려지면서 갈등이 표출하고 있음.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건 당권-대권 분리 문제로 친낙과 반낙 간의 싸움이 당 내 불화로 번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지지 기반이자 친문 대표적 모임인 ‘부엉이모임’이 洪의 당 대표 출마에 부정적.

‘부엉이모임’ 의원들이 이탈로 洪의 지지 기반이 약화된데 이어 8월 전당대회 전후 당권과 차기 대선주자 관계가 정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통령의 레임덕도 가시화될 전망임.

▶미래통합당 김종인표 비전 제시할 `경제혁신위` 닻 올림.

KDI출신 윤희숙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원식(건국대 교수)·최병일(이화여대 교수)·최병수(전 통계청장)등이 경제혁신위에 합류함.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文대통령을 향해 “등산은 하산이 더 위험하다”며 “겸손하고 주의하지 않으면 언제나 사고는 하산할 때 발생한다”고 밝힘.

洪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文의 경남 양산에 퇴임 후 사저를 마련 중이라는 지난 보도를 거론하며 비판함.

[정부]

▶정부가 캠코·PEF(사모펀드)를 끌여 들여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들의 할값매각 차단을 위해 매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프로그램의 수혜기업은 두산그룹을 포함해 항공사, 자동차 부품사 등이 될 것으로 보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가격 인상과 관련 “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며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함.

최근 서울 아파트 값이 10주 만에 반등하고 전셋값이 5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는데 따른 경고임.

[경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의 후임 위원으로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인 성인희 사장을 선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삼성정밀화학 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1월 이 사장이 맡던 사회공헌업무 총괄에 선임됐고 현재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음,

▶카카오게임즈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

2018년 IPO(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회계 감리 지연 등으로 중도 포기했고, 2년만에 몸집을 불리고 실적을 개선해 재추진.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삼성 수뇌부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

합병 이사회 전후 긴박했던 상황과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언론사를 상대로 접대가 이루어지거나 심지어 기사를 대신 작성해 주고나 유명 인사를 동원한 청탁인터뷰 등으로 전방위 대언론공세를 펼쳤던 것으로 확인됨.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요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신청이 받아들여짐.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 판단 위해 외부 전문가 15명이 검찰 수사의 타당성을 평가하게 됨.

[사회]

▶‘국정농단’최서원(64·본명 최순실)에게 대법원에서 징역 18년이 확정.

'이화여대 학사비리' 혐의는 이미 확정됐기 때문에 이 형량까지 합하면 21년을 복역해야 해서 2010년 10월 구속됐기 때문에 만기 출소는 2037년 10월임.

▶윤석열 검찰 총장의 장모 崔의 첫 재판에서 가짜 잔고 증명서로 수식업 원 대출을 받는 과정이 쟁점이 됨.

崔는 2013년 동업자 安에게 속아 가짜 잔고 증명서를 만들어 줬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崔가 가짜 증명서를 직접 만들어준 金에게 자기 재산을 담보로 대출 보증을 서준 것이 위조 대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불거짐.

▶민노총 추천 근로자 의원 4명 전원이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첫 회의에 불참하며 시작부터 몽니.

민노 추천 의원들은 주요 행사가 회의 시간과 겹쳐 불참한다는 입장이지만 첫 회의부터 사측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25)은 11일 첫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부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짐.

변호인은 매일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는 조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 구치소에서 매일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후회하는 심정으로 쓰는 거로 안다”고 설명..

▶코로나 확진자 97%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음.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도 취약한 계층입니다. 낮시간대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함.

▶경북 경주시의회 차기 의장후보군에 속하는 A시의원이 직위를 이용해 사위가 운영하는 건설회사가 관급 공사를 수주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사위가 대표로 있는 C토건의 현장 대리인을 내세워 2019년 6월21일부터 12월27일까지 상수관로(사업비 10억원) 공사를 수주토록 하는 데 A시의원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미성년 남학생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학원강사에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됨.

이씨는 2016~2017년 양주시내 모 학원에서 강사로 재직하면서 제자였던 당시 초등학교 5학년 A군, 중학교 1학년 B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이 산고됐지만,

▶강남 창녕의 9살 아이가 쇠사슬에 묶여 감금되는 등 가혹한 학대를 당하던 중에 맨발로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던 것으로 드러남.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아이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서 지내며 심리 치료를 받을 예정임.

[연예/스포츠]

▶배우 강지환이 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와 관련 항소심에서도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음.

강 씨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자택에서 촬영을 돕는 스태프 여성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배우 윤계상 씨와 이하늬 씨가 7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동료 사이로 남기로 결정.

윤계상은 이하늬와 함께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 전망.

▶배우 류승범이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여성 화가와 결혼해 파리에 머물고 있다고 함.

2017년에 만나 3년째 사랑을 키우고 있는 둘 사이에서 조만간 2세가 출산할 것이라는 소식임.

[국제]

▶미국과 유럽 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회의적 전망이 나오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국제 유가도 폭락을 기록했지만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값은 오름.

▶中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과 2.5킬로미터 떨어진 베이징 중심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발칵 뒤집힘.

새 확진 환자는 52살 탕모 씨는 지난 2주 동안 베이징 밖을 벗어나거나 타 지역 사람과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현지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과 원주30도, 대전 27도, 광주와 대구가 29도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주말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모레까지는 호남과 경남 지방에 최고 200 이상, 경북과 충청, 제주도를 중심으로도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오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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