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실적 부진 여파에 장 초반 '약세'
[특징주] 코스맥스, 실적 부진 여파에 장 초반 '약세'
  • 오혁진
  • 승인 2017.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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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는 122000원 전일대비 하락8000 (-6.15%)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은 이날 코스맥스에 대해 고정비 부담이 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국내 부문은 단가가 낮은 마스크 시트 비중 확대와 매출 역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고, 중국 시장에서도 감가상각비 증가(분기당 6~7억원), 설비 증설에 따른 대규모 인력 충원 그리고 전산 및 연구개발 관련 투자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수익성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의 인수와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 성장 가능성, 색조 공장 구비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코스맥스는 현재 순차입금이 170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00%를 넘어서고 있는데 이번 인수를 통해 차입금이 늘어나면 재무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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