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연평균 10%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세계 2대 건강기능 식품 시장으로 올라설 전망”이며 “중국인들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개별 브랜드보다는 국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연구원은, “특히 미국, 호주, 독일,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또한 최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이 중국 등 아시아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뉴트리바이오텍으로의 주문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채널 및 제형 다변화로 인해 산업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유통 업체들이 모든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기보다는 전문 ODM 업체들의 위탁 생산 역할이 커지고 있다.
뉴트리바이오텍은 한국, 미국, 호주, 중국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쉽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현지에서의 신규 고객사 영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뉴트리바이오텍은 경쟁사 대비One stop ODM Process와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과 중국 수출 확대, 해외 현지에서의 Capa 증설을 바탕으로 뉴트리바이오텍은 향후 3년간 55%의 고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4,000원에서 10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목표 승수 40배 (관계사 코스맥스의 해외 시장 초기 확장기 주가수익비율)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