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영풍, 지금이 바로 저점매수 기회!
[대신證]영풍, 지금이 바로 저점매수 기회!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6.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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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영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00,000원을 유지한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풍의 1분기 실적은 IT 자회사 부진으로 예상치 소폭 하회했지만 본업인 제련수익성 회복은 긍정적”이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본사 및 IT 자회사 모두 수익성개선으로 3분기만에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적 및 지분가치 대비 절대적 저평가 상태인 주가, 진정한 가치주의 저점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160억원(전분기대비 +104%, 전년동기대비 +36%), 연결 -17억원(전분기대비 -11억원, 전년동기대비 +8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대신증권 추정치는 별도 +91억원, 연결 +21억원이다.

별도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아연판매량이 8.6만톤(전분기대비 -18%, 전년동기대비 +20%)으로 기존 예상치를 17%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6.5%로 전년동기대비 +1.5%p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흑자전환을 기대했던 연결 영업이익은 인터플렉스, 시그네틱스 등 IT 자회사의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 2분기 연속 10~2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연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음에도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는데 고려아연의 실적호조로 지분법이익이 418억원(전분기대비 +50%, 전년동기대비 +11%)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16년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205억원(전분기대비 +28%, 전년동기대비 +14%), 연결 71억원(전분기대비 흑전, 전년동기대비 +622%)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 대비 별도 영업이익 개선은 성수기효과로 아연 판매량이 9.1만톤(전분기대비 +5%, 전년동기대비 +5%)으로 증가하고 아연가격도 $1,850(전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15%)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되는데 본사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인터플렉스의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터플렉스의 적자폭 축소배경은 국내 전략거래선의 태블릿 PC 신모델 출시, 중저가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양산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의 16년 2분기 실적도 최소 1분기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6년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92억원(전분기대비 +27%, 전년동기대비 +12%)으로 13년 3분기 797억원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16년 1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16E 및 17E 지배주주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1%, 6.4% 하향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주가하락으로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 9.0X, 주가자산비율 0.65X에 불과하다. 16E 별도 EBITDA 약 1,200억원과(15년 1,075억원, 최근 5년 평균 1,051억원) 16년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 약 -1,200억원 감안시 본사의 영업가치는 보수적으로 봐도 8,000억원 이상이다.

현재 고려아연의 지분가치만 해도 약 2.4조원(지분율 26.9%), 30% 할인해도 약 1.7조원이다. IT 자회사 및 기타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0으로 봐도 본사 영업가치와 30%를 할인한 고려아연의 지분가치는 약 2.5조원으로 현재 영풍의 시가총액 1.8조원은 절대적 저평가 상태다.

그 밖에 종로 영풍문고 빌딩(장부가 기준 토지 3,200억원, 건물 680억원)과 논현동 본사 빌딩(장부가 기준 토지 640억원, 건물 120억원)의 가치까지 감안한다면 현 주가는 진정한 가치주를 저점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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