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7월 광고시장 '위축'
코바코, 7월 광고시장 '위축'
  • 박경도 기자
  • 승인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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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광고시장에 집행될 광고비가 전월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한다.

1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7월 종합 KAI는 93.9로 나타나 조사 대상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숫자가 늘리겠다고 응답한 숫자보다 조금 많았다.

7월은 통상 광고 비수기로 꼽힌다. 지난달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지상파TV를 중심으로 광고 마케팅이 활발했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82.0, 케이블TV 95.0, 라디오 90.5, 신문 96.7, 인터넷 105.3으로 나타나 인터넷을 제외한 전 매체에서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보면 식품, 음료·기호식품, 출판·교육 등의 업종은 증가세가 예상된다. 반면 제약· 의료, 패션, 전기전자·정보통신의 등 업종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AI는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400대 기업 광고주의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다는 뜻이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KAI 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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