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5 소득 배분/증가와 소비확대 성공할 것인가?
中 12.5 소득 배분/증가와 소비확대 성공할 것인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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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북경리서치 12.06.
전 정권의 후진타오 주석은 소득 배분과 빈부 격차를 줄일 것이라는 정책적 발언을 과거 여러 번 해왔으나 2011년까지 중국은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데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해는 합격 점을 줄 만하다. 2011년부터 더디지만 처음으로 중국 경제의 구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2013년 3월부터 시진핑 정권으로 교체가 마무리 되면서 시진핑의 지도력과 리커창의 경제 전문성은 중국의 미래를 소비 중심적인 경제 구조로 지속적으로 변화 시켜나 갈 것이다. 전체적인 정책 방향은 과도한 투자확대나 수출 중심적이 아닌 내수 확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향후, 중국의 성장은 저렴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여 달러를 벌어들이는 수준은 벌써 지났다고 본다.
2011년에는 처음으로 소득 분배가 재정정책의 변화로 일어 났다고 판단되고 올해는 은행권 예대마진의 점차적인 축소로 소득분배가 지속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향후 중국의 10년 미래는 중산층 형성 즉 도시화율 확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성장이 거품이 아닐려면 중국 내 기업들의 인건비 상승이 소득 증가와 연결되고 이 소득증가가 중국 기업들의 매출 증가 및 영업마진 유지와 연결되어 중국 기업들의 수익성이 유지되었을 때 선 순환적인 경제 사이클이 이루어 질 것이다. 도시와 지방의 소득 차이 축소가 필요하고 이는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사회복지 투자와 연결 될 것이다.
 
하지만, 현 정부가 권력과 부의 유착 유혹에서 얼마나 태연한지에 따라 결과가 성공적일지 판가름 날 것이다.
 
우리투자 리서치는 향후 중국의 3년간 모습은 아주 시장 우호적이고 기업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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