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LG생명과학, 4분기 이익 감소 전망
[신영證] LG생명과학, 4분기 이익 감소 전망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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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예상치 하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예상치 하회가 큰 폭으로 있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상당히 상회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1,070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이다.
4월 1일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일괄 인하 영향과 독감 백신의 매출 부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비 감소하여 매출액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독감 백신은 국내 시장의 초과 공급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0.9% 감소했다.
 
약가 인하 영향, 독감 백신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한 매출 부진과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우리의 예상을 하회했다. 동사는 3분기에 일동제약에 자체 개발 신약 베시포비어(B형 간염)에 대한 국내 판권을 이전했다. 이에 우리는 소정의 업프런트 유입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개선을 추정했다.
 
3분기 예상을 하회한 매출액 수준을 반영해, 향후 실적을 조정한다. 이에 올해 및 내년 EPS를 종전대비 각각 249.4%, 7.7% 하향 조정한다.
 
신영증권은 LG생명과학의 2012년 4분기에 매출액 1,024억원(+5.4% yoy), 영업이익 14억원(-13.0% yoy), 당기순손실 8억원(적전)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바이오 의약품과 비급여 신제품의 매출 호조로 외형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고정비 부담으로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51,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힌다. 이유는 내년에 자체 개발 신제품인 제미글로(당뇨), 혼합백신,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제(sr-hGH)의 매출 발생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LG생명과학은 향후 다수의 R&D 개발 진전 모멘텀이 기대된다. 당뇨 신약 제미글로의 국내 출시가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제미글로의 해외 기술수 성공도 기대한다. 또한 빠르면 올해 안으로 성인용 서방형 인성장 호르몬제의 미국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이후 소아용 미국 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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