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전자서류 도입으로 ‘고객 편의’ 강화
제주항공, 전자서류 도입으로 ‘고객 편의’ 강화
  • 강영훈 기자
  • 승인 2024.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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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강영훈 기자]

제주항공 이미지 © 제주항공
제주항공 이미지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전자서류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기 탑승에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화되는 서류는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어린이 안심 케어 보호자 서약서, 특수 수하물 운송 서약서, 의사 소견서 등 기존 종이에 수기로 작성하던 10종이다.

제주항공은 전자서류 도입으로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해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10분 가량 단축할 수 있고 고객들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종이 서식 사용을 없애 연간 약 20만 장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비행정보(EFB, Electronic Flight Bag)를 도입해 운항 안전성 제고 및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해오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탑승 서류를 시작으로 운항, 객실 등 전 부문에 서류 디지털화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IT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여 고객편의 강화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화를 통한 탄소저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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