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앤비디아 랠리 주춤에 전기차株 반등
뉴욕증시, 앤비디아 랠리 주춤에 전기차株 반등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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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개발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설계한 약을 병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허사비스 CEO는 26일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우리의 AI 미래'라는 이름의 세션에 참가한 허사비스 CEO는 AI가 알츠하이머나 암 등 주요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질병, 심혈관, 암을 다루는 최초의 AI 약을 개발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허사비스 CEO는 "대형 제약회사와 실제 약물 프로그램에 대한 큰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AI 설계 약물이 임상과 임상 테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때는 정말 놀라운 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그는 구글 AI '제미나이'가 역사적으로 잘못된 이미지를 만드는 문제를 수정하는 데 몇 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제미나이 기능 중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이용했더니 미국 건국의 아버지, 1940년대 독일 나치 등을 백인만이 아닌 다양한 인종으로 그린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미나이가 역사적으로 부정확한 이미지를 만든다는 지적이 나왔고 구글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지했다.허사비스 CEO는 "우리는 역사적 정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원 상태로) 전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WC 홈페이지 캡처
'알파고' 개발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설계한 약을 병원에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허사비스 CEO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 '우리의 AI 미래'세션에 참가해 AI가 알츠하이머나 암 등 주요 질병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허사비스 CEO는 "대형 제약회사와 실제 약물 프로그램에 대한 큰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AI 설계 약물이 임상과 임상 테스트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때는 정말 놀라운 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WC 홈페이지 캡처

[한국증권신문_신예성 기자] 뉴욕증시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 29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랠리를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0포인트(0.16%) 빠진 3만9069.2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7포인트(0.38%) 빠진 5069.5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57포인트(0.13%) 밀린 1만5976.25에 장을 닫았다.

종목 별로는 엔비디아(+0.35%) R1 RCM(+25.1%)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등이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70%%) 애플(-0.74%) 알파벳(-4.50%) 아마존(-0.15%) 메타( -0.47%)  버크셔 해서웨이(-2.1%) 인튜이티브 머신스(-34.6%)등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실적이 마무리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부각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29일 예정된 개인소비자지출(PCE)물가지수가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P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경제학자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가 전년 대비 2.4%,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월 대비 0.4%는 지난해 12월 0.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물가상승률이 당초 기대보다 더 견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6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62.6%이다. 1주일 전의 75%를 웃돌던 데서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주식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줬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01%로 4bp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9달러(1.41%) 상승한 배럴당 77.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92달러 (1.14%) 오르면서 배럴당 81.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19% 내려 2,031.61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40% 하락해 2,041.30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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