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한국증권] 정연숙 기자가 읽어주는 뉴스 속 알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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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4.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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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13%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13.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은 총 5268억 달러(약 700조3800억원)로 업계 연간 사상 최대치인 2022년 5741억 달러 대비 8.2% 감소했다. 단 하반기에는 증가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실제 지난해 4분기 매출 1460억 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매출은 486억 달러로 전달 대비 1.5% 증가했다.존 뉴퍼 SIA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지난해 초반 부진했지만 하반기 강하게 반등했으며 2024년에는 두 자릿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미국은 설계에서 제조까지 전 국토의 클러스터화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390억 달러(약 52조4200억원)의 보조금과 25% 세액 공제 등 파격 지원에 나섰다. 이에 애리조나(인텔), 텍사스(삼성), 뉴욕(마이크론) 등 제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구마모토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역사상 최대 규모 보조금인 12조원을 지급했다.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는 약 7000억엔(6조2717억원)을 들여 내년 가을 미에현과 이와테현 공장에서 최첨단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양산에 나서며, 일본 정부가 1500억엔(1조3437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규모 투자를 통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2047년까지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 신설을 공언한 바 있다. @뉴시스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13%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13.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은 총 5268억 달러(약 700조3800억원)로 업계 연간 사상 최대치인 2022년 5741억 달러 대비 8.2% 감소했다. 단 하반기에는 증가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실제 지난해 4분기 매출 1460억 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매출은 486억 달러로 전달 대비 1.5% 증가했다.존 뉴퍼 SIA 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지난해 초반 부진했지만 하반기 강하게 반등했으며 2024년에는 두 자릿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미국은 설계에서 제조까지 전 국토의 클러스터화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과학법을 통해 390억 달러(약 52조4200억원)의 보조금과 25% 세액 공제 등 파격 지원에 나섰다. 이에 애리조나(인텔), 텍사스(삼성), 뉴욕(마이크론) 등 제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일본의 경우 구마모토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에 역사상 최대 규모 보조금인 12조원을 지급했다.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는 약 7000억엔(6조2717억원)을 들여 내년 가을 미에현과 이와테현 공장에서 최첨단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양산에 나서며, 일본 정부가 1500억엔(1조3437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대규모 투자를 통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2047년까지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총 16개(생산팹 13개, 연구팹 3개)의 신규팹 신설을 공언한 바 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1포인트(0.58%) 내린 2576.20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6포인트(0.12%) 내린 807.03에 장을 마감.

이달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을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하며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으로 분류되며 상승률이 컸던 자동차와 상사 등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

▶HMM 매각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정부 측이 6일까지 한 주주 간 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무산.

하림은 산은과 해진공이 이번에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나면 영구채만 보유한 최대 채권자이므로 과도한 경영 개입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매각 측은 HMM이 국가 해운산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을 감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맞선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정제마진 약세 여파로 매출 77조2885억원(-0.98%), 영업이익 1조9039억원(-51.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가운데 배터리 사업은 매출 12조8972억원(+70%), 영업이익 5818억원(+90%)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올해 계획한 설비투자 9조 원 중 7조 5000억 원을 북미 배터리 사업에 쏟아부어 하반기에는 배터리 부문의 적자를 벗어나겠다는 구상.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차 물량(17만 4000㎥급 LNG 운반선 15척, 계약 금액 4조 5716억 원) 수주에 성공.

계약 가격은 시세보다 낮지만 대규모 수주로 원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4조원대의 천궁-Ⅱ 국산 요격미사일이 수출.

국방부는 6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천궁-Ⅱ 10개 포대 32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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