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0.17.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3.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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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까지 치솟으며 변동성이 커졌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높은 물가에 대한 서민 부담을 고려한 조치이다. 현재 유류세율은 휘발유 25% 인하,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인하가 적용된다.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615원으로, 인하 전 탄력세율인 ℓ당 820원보다 205원 낮은 상황이다.이로 인해 60조원가량 펑크난 올해 국세수입이 늘어날 요인은 사라졌다. 올해 8월까지 유류세 수입 항목인 교통에너지환경세는 7조2000억원 걷혔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 감소한 수치다.기재부는 올해 세수를 본 예산보다 59조1000억원 부족한 341조4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유류세 인하가 올해 연말까지 유지된다는 걸 전제로 재추계한 결과다. 박금철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지난  "올해 (세수 재추계는) 탄력세율을 낮춘 폭으로 간다고 전제됐다"며 "(유류세 인하가 연장되면) 재추계에서 달라질 건 없다"고 언급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대내외 물가 불확실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와 먹거리를 중심으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수 부족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물가 안정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추경호 부총리는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10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팔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까지 치솟으며 변동성이 커졌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높은 물가에 대한 서민 부담을 고려한 조치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대내외 물가 불확실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와 먹거리를 중심으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수 부족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물가 안정 차원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추경호 부총리는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10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 및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추 경제부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이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0.81%) 내린 2436.24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1.49%) 내린 810.54로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돼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세 등으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분석.

▶쉰들러-사모펀드’가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 인수 목적으로 이상한 주식 거래와 관련 주식파킹이 의혹이 제기됨.

쉰들러는 2013년 11월 장내 거래(매수)를 한 이후 10년 가까이 지분 매매를 하지 않았가. 6월19일부터 8월28일까지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17만 주(2.99%)를 장내 매각했고, 같은 기간 한 PEF가 지분 108만7235주(2.78%)를 시장에서 매수함.

▶한국전력 산하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지역난방공사 등 7개 발전공기업이 209개 출자사 및 자회사를 만든 뒤, 127곳(60.7%) 대표이사로 모기업 및 산업부 출신의 일명 ‘낙하산’을 앉힘.

한무경 의원은 “100% 경쟁입찰을 진행한 지역난방공사와 일부 계약 체결이 없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수의계약 비율이 비상식적으로 높았다”며 “국민 세금으로 자회사를 만들고는 자기 식구들끼리 자리를 나눠먹고 배불리기를 한 것”이라고 지적.

▶넷플릭스가 2025년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 '넷플릭스 하우스'를 열고 유명 TV 드라마 굿즈를 팔고 이를 테마로 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소매·외식·라이브 체험이 혼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밀 예정.

'기묘한 이야기' '위처' 등 넷플릭스가 소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굿즈를 팔고, '오징어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방탈출 게임 같은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만드는 식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과거 중동전쟁으로 오일쇼크를 경험한 일본이 민감한 반응을 보임.

공교롭게도 정확히 50년 전인 1973년 10월 4차 중동전쟁으로 '1차 오일쇼크'가 발생했고, 당시 급등한 석유 가격 때문에 일본 경제는 고도성장기를 마치고 이듬해 마이너스 성장률로 돌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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