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던 뮤지컬<킴즈>가 지난 9월 개막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 제작사 주다컬쳐는 뮤지컬<킴즈>를 두고 코미디 호흡을 잘 알고 표현하는 배우이자 연출가 김결이 연출을 맡은만큼 시종일관 유쾌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덧붙여 주다컬쳐는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으로 화려한 비주얼을 손꼽았는데 K-POP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음악과 안무, 높은 퀄리티의 영상이 더해져 이 작품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다음은 앞서 진행한 인터뷰 [더인터뷰] '킴즈' 표혜미·정아인·김지범, "삶의 기쁨 되찾는 공연이길 바랍니다"에 이어진 인터뷰다.
한편, '행복해지고 싶다면 여기로 오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유쾌하고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질 뮤지컬 <킴즈>는 오는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Q. 배우가 돼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있다면?
정아인 처음엔 티비에 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게 되면서 그 생각이 구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노래하면서 연기하면서 춤을 추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었고 그때 뮤지컬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Q. 이래서 배우가 된 것 같다. 배우가 되기를 잘했다고 느꼈을 때는?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 느꼈는지, 없다면 없다고 말해도 좋다.
정아인 관객분들이 무대 위의 저를 공감해 주실 때 가장 잘했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면. 웃으시거나 우실 때요! 긴장감 있는 장면에서 조용히 집중해 주시는 그 공기의 느낌도 너무 좋더라고요.
Q. 지금 나의 삶에 있어서 모토는?
정아인 이건 제 별그램에도 기재되어 있는 말인데 ‘모든 것에 감사하고 표현하며 사랑하자‘입니다.
Q. 지금 나에게 꿈이 있다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목표로 했던 꿈을 이뤘거나 이뤄나가고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 또 다른 꿈을 꾸는지 궁금하다.
정아인 지금 하는 제 꿈이 계속해서 건강하게 잘 성장해가는 게 제 꿈입니다.
Q. 쉬는 날 무얼 하며 보낼까. 취미 활동하는 게 있을까.
정아인 쉬는 날 저는 정말 집에서 가만히 쉬는 편입니다. 취미라고 할 순 없지만 요리를 합니다.
Q. 나만의 하루 루틴이 있다면?
정아인 저는 기지개로 하루를 시작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합니다.
Q. 좋아하는 노래나 장르는
정아인 잔잔한 발라드를 좋아합니다. 아! 영화 ost도 좋아합니다. 영화를 보면 그 ost를 찾아서 주야장천 듣는 편이에요.
Q. 연극이나 뮤지컬, 영화나 드라마 등 매체 장르에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데 해보고 싶은 작품이나 장르가 있을까. 아니면 최근에 가장 재밌게 봤던 매체 장르도 좋고 추천해 줄 수 있으면 추천해도 좋다.
정아인 저는 판타지 장르를 해보고 싶어요. 최근에 드라마 <무빙>을 봤는데 사람의 초월적인 능력으로 그 세계관이 보이는 게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했습니다.
Q.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대학로 추천 맛집이 있다면?
정아인 행운 삼겹살이요. 혜화역 근처에 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요. 고기가 일단 너무 맛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재테크를 하는 게 있을까.
정아인 음... 일단 청약도 들어놨고 적금도 하고 있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