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5, 운전 중 전원 꺼짐....美 NHTSA조사로 정의선 야심작 망신살
현대 아이오닉 5, 운전 중 전원 꺼짐....美 NHTSA조사로 정의선 야심작 망신살
  • 조경호
  • 승인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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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 2022 현대아이오닉과 기아EV6전력손실 조사
아이오닉 운전자, 운전 중 전원 꺼짐 주장 30건 불만 접수...통합제어충전장치(ICCU) 원인
정의선 회장과 아이오닉5

[한국증권_조경호 기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야심작 '아이오닉5'가 운전 중에 전력 꺼지는 현상이 발생해 안전에 심각한 위험 징후가 발견됐다. 아이오닉5 뿐만 아니라 기아 EV6에사도 전력 손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 두 EV 모두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전력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손실된다는 주장. 이에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양사의 EV 차량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1일 공정뉴스는 전날 미국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 CAR AND DRIVER 등이 보도한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이 현대차·기아가 생산한 2022현대 아이오니 5, 기아 EV6의 전력 손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운전 중 전원 꺼짐 현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30건 접수됐다는 것.  현재 NHTSA의 결함조사국(ODI)에서 공개 조사를 실시 하고 있다. 현재 조사는 2022년형 아이오닉 5s에만 시행되고 있다.

NHTSA에 접수된 고객 불만은 자동차가 주행 도중에 펑하는 소리가 난 후 계기판에 경고가 표시되고 동력이 완전히 끊기는 즉각적인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

ODI는 전력 손실 및 경고 메시지와 전력 손실 사이의 다양한 시간 간격을 확인하는 일련의 소유주 인터뷰를 실시했다.

NHTSA는 현대차는 차량의 고장이 메인 배터리와 저전압 12V 액세서리 배터리 모두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NHTSA는 예비 평가를 통해 12V 배터리 시스템의 트랜지스터를 손상시켜 재충전 기능을  ICCU 내의 과전류가 방해하고 있는데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성명에서 "NHTSA와의 협력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주제에 대해 기관과 자주 개방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

현대차는  7월에 서비스 캠페인을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필요한 경우 ICCU를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의 계열사인 기아가 생산한 기아EV6에서도 11건의 유사한 불만이 접수됐다. 전력 감소하고, 경우에는 전체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NHTSA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전면 리콜을 결정할지는 현재는 불분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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