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등락을 반복할 것
HMM, 등락을 반복할 것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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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HMM에 대해 운임 추세 하락 국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2만2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핵심 사업부문인 컨테이너 부문이 운임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HMM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3659억원, 영업이익 475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9%, 84.9% 감소한 수치다.

최근 4주 연속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상승하면서 Spot 운임은 저점 대비 14.2% 상승했다. 최근 운임 반등은 5월 SC계약을 앞두고 선사들이 추가적인 운임 하락을 저지하기 위한 공급 조절과 GRI 실시 영향으로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이는 업황 다운사이클 시 나타나는 현상으로 향후에도 GRI 추가 시도 및 공급 조절에 따른 운임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면서도 “아직 컨테이너 업황의 개선을 논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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