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올해 매출과 이익 개선에 가시성 필요…목표주가↓
옵트론텍, 올해 매출과 이익 개선에 가시성 필요…목표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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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옵트론텍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가시성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00원으로 하향했다.

옵트론텍의 지난 4분기 매출은 54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재고조정과 환율하락,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추정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3 중 울트라 모델의 판매 호조는 광학필터/프리즘 부품의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1분기 전체 매출은 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지난해 구조조정 및 재고조정 반영으로 올해 수익성 회복은 가능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다만 2023년 2분기 이후, 갤럭시S23 울트라모델 판매 약화, 광학필터의 경쟁심화 요인으로 본격적인 수익선 개선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동차향 광학렌즈 매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본격적인 매출 반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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