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줄어드는 변수…안정되는 주가
한국항공우주, 줄어드는 변수…안정되는 주가
  • 이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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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이은지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2023년부터 수주와 실적이 안정되며 변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국내시장 성장은 보장되어 있고, 연간 해외사업들의 진행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 수주는 폴란드 FA-50, 엠브레어 TPNG, LCH 양산 등을 통해 8.7조원을 달성했고, 올해 가이던스로 4.5조원을 제시했는데 말레이시아 FA-50, LAH 2차, 기체부품 등이 포함되었다”며 “수출 수주가 변수지만 이집트, UAE 등은 2024년으로 넘어가 2023년은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폴란드 FA-50 12대가 하반기 매출로 인식되며 5~10%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체부품 매출 가이던스 0.8조원이 다소 아쉬운 점이나, 현재 흐름이라면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명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개발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있겠지만 매출 증가로 보완될 것”이라며 “폴란드 수출이 하반기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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