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내년 주가 흐름 양호할 것
GS리테일, 내년 주가 흐름 양호할 것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GS리테일의 기업설명회(NDR) 후기를 내고, 3분기 기대치를 상회한 데 이어 2023년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지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5% 상회한 876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리오프닝과 체질 개선에 따른 호텔 부문의 깜짝 실적과 프레시몰의 적자 축소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프레시몰은 영업적자가 2분기 349억 원에서 3분기 261억 원으로 줄었다.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률이 상반기에 이어 훼손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쟁사와의 기존점 신장 차이가 줄어든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분기 2.6%P에서 3분기 1.2%P로 줄었다.

김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른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경쟁력 회복과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2023년 GS리테일의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경쟁사와의 기존점 신장 차이가 1.0~1.3%P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편의점 산업의 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회복된 시점은 6~8월의 서울‧경기 중심의 폭우에 따라 9월부터일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편의점의 리오프닝은 이제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동인구 정상화와 MD 경쟁력 강화 노력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부문도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연간 부문 영업적자 5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정 영업적자 750억 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