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4분기 최고 실적 달성 전망
코윈테크, 4분기 최고 실적 달성 전망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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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코윈테크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9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190.2% 증가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매출은 2차전지 자동화 설비가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2차전지 셀 제조업체들의 투자가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64.9% 늘었다.

다만 단가 인상 및 물품 납기 장기화로 매출원가가 크게 상승하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결과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연속 7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수주잔고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4분기에는 확실한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4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액 663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5% 성장한 최고 실적이다. “국내외 글로벌 투자 확대 등으로 신규 수주 증가와 함께 기존 높은 수주잔고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장기화된 납기의 매출 인식 등으로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윈테크는 향후 북미, 유럽 지역의 다형 수주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 중심의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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